병역 미필 전공의, 퇴직시 내년 3월 입영해야…의대 정원 배정 착수 3월까지 배분 완료

병역 미필 전공의, 퇴직시 내년 3월 입영해야…의대 정원 배정 착수 3월까지 배분 완료

교육부에서 3월 20일 보도정보를 통해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대학별 의대 정원의 전체 증원은 2000명 규모로 이뤄졌고 비수도권 대학의 의대 증원이 82로 이뤄져 1639명의 의대 정원이 증원되게 되었습니다. 특히 서울 지역에는 신규 정원을 두지 않아서 본격적인 지방과 수도권의 의료 격차를 해결해 나갈 방향이 예상됩니다. 최근에 발표한 의대 증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아래 표에서 바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첫번째로 의대 정원 증원 결과를 알려드릴 곳은 수도권 지역의 대학별 배정 결과 입니다. 처음 서울 지역에서는 8개 대학교에선 365명 크기의 의대 정원을 신청했었지만, 단 1명의 배정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호남 485명
호남 485명

호남 485명

전북대는 전주에, 전남대와 조선대는 광주에 있으며, 전남에는 의대가 없습니다.. 사실 서남대라고 전북 남원에 의과대학 한 곳이 더 있었으나 학교가 망해서 해당 티오를 인근 대학들이 나눠가졌다. 전남도지사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 때마다. 출마한 후보들이 전남에 의대를 만들겠다고 공약하지만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못했다. 전북대 142명 전남대 125명 조선대 125명 원광대 93명 전북대와 전남대는 국립대학이며 조선대와 원광대는 사립대학입니다.

참고로 전북대는 2024년 기준 전국에서 의대 정원이 가장 많은 학교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든 서남대 의대 정원 일부를 원광대와 나눠가졌기 때문입니다.

충청 419명
충청 419명

충청 419명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은 서울캠퍼스가 아닌 충주캠퍼스글로컬캠퍼스에 있습니다. 정부에서 서울 집중화를 막기 위해 서울에 허가를 내주지 않아 건국대가 충주에 있는 병원을 인수하면서 충주캠퍼스에 의대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충남대 110명 순천향대 93명 건양대 49명 충북대 48명 단국대 40명 을지대 40명 건국대 39명 단국대학교 역시 죽전캠퍼스가 아닌 천안캠퍼스에 의과대학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아닌 충청도 소속의 의대로 분류됩니다.

충청권 의대는 다른 지역들과 다르게 지역내에서 고르게 퍼져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른 지역 의대들이 광역시에 모여있는 것과 다른 모습입니다.

부산울산경남 410명
부산울산경남 410명

부산울산경남 410명

부산대, 인제대, 고신대는 부산에 있고 울산대는 울산에, 경상국립대는 진주에 있습니다. 고신대 의대는 의대 중에 가장 커트라인이 낮은 의대로 알려져 있다그렇다고 해도 서울대 모든 과의 입학 컷을 압살할 정도다. 부산대 의과대학 정원 125명은 전남대, 조선대와 동일한 숫자로 전국 3위에 해당합니다. 부산대 125명 인제대 93명 경상국립대 76명 고신대 76명 울산대 40명 부산대, 경상국립대는 국립대학이며, 인제대, 고신대, 울산대는 사립대학입니다.

서울 866명

서울대 의대 정원은 135명으로 전북대의 142명에 이어 2024년 기준 의대 정원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학교이다전북대의 정원이 가장 많은 건 인근 대학이 망해서 정원을 흡수했기 때문입니다. 서울은 전국에서 인구 대비 가장 많은 의대 정원을 가진 지역입니다. 가톨릭대학교 메인 캠퍼스는 경기도 부천에 있지만,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반포동에 있는 서울성모병원에 있어서 카톨릭대 의과대학은 서울에 있는 의대로 분류됩니다.

서울대 135명 연세대 110명 한양대 110명 경희대 110명 고려대 106명 가톨릭대 93명 중앙대 86명 이화여대 76명 서울에 있는 의대 중 서울대만 지역 법인화된 국립대학이며, 나머지 대학은 모두 사립대학입니다.

배정 결과로 본 앞으로의 방향

의대 정원 증원 결과 발표로 우선적으로는 각 대학교에선 의대 정원 증원 규모에 맞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바빠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2025학년도부터 해당되는 부분이지만 하루아침에 연관 인프라, 교수진 등을 구축할 수 없기 때문에 바로 이번달부터 바쁘게 새로운 준비들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이번 의대 정원 증원의 방향이 비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진 만큼 지역에 낙후된 의료 수준을 한층 더 끓어 올리고, 지역 거점 병원을 더 내실화하여 육성하는 등 지방 병원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원인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대학별 배정 결과에 대하여 정리해드렸습니다. 이번 의대 정원 증원을 통해 우리나라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의료 기술을 조금 더 발전 시키고, 인적 자원의 추가 확보를 통해 좀더 고차원의 의료 혜택들을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을 기원해보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호남 485명

전북대는 전주에, 전남대와 조선대는 광주에 있으며, 전남에는 의대가 없습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충청 419명

건국대학교 의과대학은 서울캠퍼스가 아닌 충주캠퍼스글로컬캠퍼스에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부산울산경남 410명

부산대 인제대, 고신대는 부산에 있고 울산대는 울산에, 경상국립대는 진주에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을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