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이후 장마 가정 13일부터 장마전선 본격 활성화(20230713 000 기준)
서울에 한파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겨울이 온 걸 까요? 이번에는 기상특보에서 쓰이는 발효과 발령의 차이에 에 관해 알아보고, 한파특보 발령 기준과 겨울 스타트 날짜는 언제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한파특보뿐 아니라 폭염특보, 강풍특보, 태풍특보 등 모든 기상특보에는 발표, 발효, 발령이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이 3가지 용어를 구분 없이 사용하는데 모두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 발표는 말 그대로 기상특보 내용을 단순히 알리는 용어입니다.
아직 공지 내용을 100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는 뜻입니다.
주 후반 장마 추정 전선대 활성화
이제 7월 13일 부터는 이번주의 후반부에 접어드는 시점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번주 후반의 장마 양상은 기존의 이동성 소나기형 강수가 아닌 전형적인 전선형 강수로 바귈 전망입니다. 첫번째 초단기 전망인 13일 전망은 이미 서해상에서 꽤 광범위한 구름대가 들어오면서 수도권과 충남권을 중심으로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상황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만 지금 당장 내리는 비는 구름의 두께에서 볼 수 있듯이 시간당 1mm정도 구역이 대부분이고, 일부 구역만 시간당 5mm를 좀 넘는 수준이라 그리 큰 비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중국 내륙에 형성된 장마전선의 서쪽구역이 산둥반도 서쪽에서부터 본격적인 형성되고 있으며, 이 구름대는 7월 13일 오전 무렵이면 충남과 전남 해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선형 강수를 내리게 할 전망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자제한다 실내 온도를 낮춘다 커튼 등을 사용해 실내에 들어오는 햇볕을 차단한다 온도를 올릴 수 있는 가스레인지나 오븐의 사용은 자제 오후2시에서 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 외출 시 가벼운 옷차림에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 물병을 무요건 휴관해 충분히 먹습니다. 휴식시간은 단순하게 자주 점심시간 등을 이용하여 1015분 정도의 낮잠을 취합니다.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이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 취약시간오후 2시5시에는 실외 일을 자제 평소보다.
겨울 스타트 날짜는 언제일까?
보통 겨울은 11월, 12월, 1월입니다. 하지만 기상학적으로 겨울의 스타트 조건은 9일간 하루 평균 기온이 5도 미만으로 떨어져야 합니다. 즉, 중간에 한 번이라도 영상 5도 이상으로 올라갈 시 평균 기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겨울의 시작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최근 30년간 겨울 시작일은 12월 4일이었고, 최근 10년 간은 12월 2일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한파특보 발효 기준과 겨울은 제대로 몇 일에 시작되는지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모두 출근 전이나 외출 전에 기상특보 무요건 확인하셔서 손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